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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청주지역 백제토기 전개과정과 고대 정치체(조상기 지음)
WRITER 고미사북 (ip:)
RATING 0점
DATE 2022-04-18
VIEWS 84

2009년 이래 진인진은 중견 고고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저작들을 발간해 오는 기획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획의 연장선상에서 금번 발간된 『청주지역 백제토기 전개과정과 고대 정치체』는 2014년 제출된 박사학위 논문인 『청주지역 3-5세기 토기 전개양상과 정치체의 변동』을 보완한 저작으로서, 고고학 입문 이래 청주 및 호서 지역의 현장에서 30여 년간 발굴조사와 연구 작업을 수행해 온 저자의 학문적 성과의 결실입니다.


『청주지역 백제토기 전개과정과 고대 정치체』는 전형적인 학술 논문으로서, 청주지역을 비롯한 금강상류 유역의 안정적인 편년이 마련되지 못한 것을 과제로 제시하고, 3곳의 주요 유적 및 출토 유물 조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해결하여 표준분기를 설정하고, 편년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주 지역이 한성백제의 대가야 교역과 진출로 발전되어 가는 과정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청주 지역 원삼국ㆍ백제 토기를 I~III 기로 구분하고, 각 분기를 다시 3기로 세분하여 총 9개의 시기로 분류하였습니다. 각 시기마다 대표유적과 대표유물을 설정하여 토기의 전개양상을 상세하게 소개하였고, 이 분석을 바탕으로 청주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위상을 설명하였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청주지역 백제토기 구분 시기의 I기는 원삼국기로 3세기 대에 해당되며, 당시 청주지역은 범마한의 공통 문화권에 포함되면서, 천안ㆍ연기 지역과 지역색을 공유합니다. II기는 원삼국토기에서 백제토기로의 전환 및 정착이 이루어지는 시기로서 4세기에 해당됩니다. 이 시기 한성백제토기의 영향을 받은 토기들이 대량 출토되게 됩니다. III기는 백제토기의 정착ㆍ발전 시기로서 5세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 청주는 한성백제의 대가야 교역과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청주지역은 4세기 이래 고구려ㆍ백제ㆍ신라 3국의 각축장으로 부상하게 되며, 6세기 이후 백제가 이 지역을 포기한 이후 고구려, 신라가 차례로 이 지역을 차지하면서 백제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청주 지역에서 조사된 여러 유적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와 편년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청주지역 백제토기 전개과정과 고대 정치체』의 의의는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고대국가 형성에 관련해서 한성백제의 중앙정부와 지방 세력의 관계 전개 양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저작이기도 합니다.


저자 조상기 박사는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고고학 현장 경력을 시작한 이래 청주 지역의 발굴조사에 두루 참여한 경험과 연구성과를 축적해 온 중견 고고학자로서 호서고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문화재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고고학 전공자와 우리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목차




책을 내면서


Ⅰ. 머리말


Ⅱ. 청주지역 원삼국∼백제유적 조사현황

● 분묘유적

● 취락유적


Ⅲ. 청주지역 원삼국∼백제토기의 분류와 분석

● 분류 기준

● 기종별 양상과 분석 


Ⅳ. 청주지역 원삼국∼백제토기의 편년

● 상대편년 

● 역연대 비정


Ⅴ. 청주지역 백제토기의 성립과 전개

● 백제토기로의 전환 과정 

● 주변지역 백제토기로의 전환 과정


Ⅵ. 청주지역 정치체의 성격 변화

● 원삼국기 청주지역 정치체의 존재 양상

● 청주지역 정치체의 성격 변동과 백제


Ⅶ.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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